설문 잘 만드는 법

응답이 잘 모이고 결과를 읽기 쉬운 설문을 만드는 요령을 모았습니다. 설문함에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도 함께 적었습니다.

설문은 무엇을 묻는 도구인가

설문은 여러 사람에게 같은 질문을 던져 답을 한곳에 모으는 도구입니다. 모임 날짜를 맞추거나, 행사 인원을 세거나, 수업이 어땠는지 듣는 일이 모두 설문입니다.

좋은 설문은 짧고, 질문 하나가 한 가지만 묻고, 답을 받은 뒤 무엇을 할지가 정해져 있습니다. 결과로 무엇을 정할지 먼저 적어 두면 필요 없는 질문이 저절로 빠집니다.

질문을 쓰는 기본 규칙

한 질문에 두 가지를 묻지 않습니다. '강의 내용과 진행이 좋았나요?'는 둘로 나눕니다. 둘 중 하나만 좋았던 사람이 답할 칸이 없기 때문입니다.

답을 한쪽으로 미는 말을 빼세요. '다들 좋아한 이번 행사는 어땠나요?'보다 '이번 행사는 어땠나요?'가 낫습니다.

보기는 겹치지 않고 빠짐이 없게 만듭니다. '1~3명'과 '3~5명'처럼 경계가 겹치면 3명은 어디에 답할지 모릅니다. 해당하는 것이 없을 수 있으면 '해당 없음'이나 '기타'를 둡니다.

설문함에서 되는 것

질문은 일곱 가지입니다. 하나만 고르는 객관식과 드롭다운, 여럿을 고르는 체크박스, 짧은 글인 단답, 긴 글인 장문, 점수를 매기는 척도, 그리고 날짜입니다.

질문을 구획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객관식이나 드롭다운의 보기마다 '이 답이면 어느 구획으로'를 정할 수 있고, 뒤쪽 구획이나 제출로만 보낼 수 있습니다. 한 구획에 이런 질문이 여럿이면 마지막 질문의 답을 따릅니다.

응답은 설문 하나에 1,000개까지 받습니다. 결과는 요약 그래프, 한 사람씩 보기, CSV 파일로 봅니다. CSV 는 엑셀에서 한글이 깨지지 않게 저장합니다.

없는 것도 적어 둡니다. 파일 올리기, 이메일 알림, 로그인한 사람만 받기, 응답 수정은 없습니다.

기본 요령

첫 질문은 쉽게 시작하세요. 답하기 쉬운 객관식으로 열면 끝까지 가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이름처럼 부담되는 질문은 꼭 필요할 때만, 뒤쪽에 둡니다.

필수는 꼭 필요한 곳에만 겁니다. 모든 질문이 필수면 중간에 창을 닫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척도는 양 끝에 이름을 붙이세요. 1이 좋은지 5가 좋은지 헷갈리지 않게 '매우 불만'과 '매우 만족'처럼 적습니다.

게시하기 전에 미리 보기로 한 번 끝까지 답해 보세요. 분기가 생각대로 움직이는지 여기서 확인합니다.

한 걸음 더

분기로 설문을 짧게 만드세요. 행사에 안 오는 사람에게 식사 메뉴를 물을 필요는 없습니다. 참석 질문의 '불참' 보기를 제출로 보내면 됩니다.

날짜를 맞출 때는 체크박스로 후보 날짜를 여럿 고르게 하세요. 요약 화면에서 가장 긴 막대가 가장 많이 겹친 날입니다.

개인정보를 받는다면 설명 칸에 무엇을 왜 받는지, 언제 지우는지를 적습니다. 개인정보를 받는 쪽은 설문을 만든 사람이고, 설문함은 보관만 합니다.

유형 테스트는 질문의 방향을 섞으세요. '그렇다'가 늘 같은 쪽 글자로 가면, 대충 '그렇다'만 누르는 사람이 모두 같은 유형이 됩니다.

자주 막히는 곳

관리 링크를 잃어버렸다면 되찾을 길이 없습니다. 로그인이 없는 대신 그 링크가 열쇠라서 그렇습니다. 같은 브라우저라면 첫 화면의 '이 브라우저에서 만든 설문'에 남아 있습니다.

'막힌 낱말이 있습니다'가 뜨면 비밀번호나 카드번호, 주민등록번호, 인증번호를 묻는 글이 들어간 것입니다. 피싱을 막기 위해 설문함에서는 그런 질문을 만들 수 없습니다.

답하는 화면이 닫혔다면 응답 받기를 끈 것인지, 응답 수 상한을 채운 것인지, 신고로 닫힌 것인지 관리 화면 위쪽에서 확인하세요.

게시한 뒤에 질문을 고쳐도 이미 받은 답은 남습니다. 다만 보기를 지우면 그 보기를 고른 답은 요약에서 빠집니다.

고친 날 20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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